김경헌. 서인영의 과외 선생님. 85년생. 이 친구 참 매력적이다.
미니홈피의 제목이 <Pride and Prejudice> 인 것과 다음의 글들에서 유추해 볼때..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서인영의 기말발표 주제 선정은 이 친구의 작품이다..

총 12회의 분량의 짧지 않은 에피소드의 연결들로 자짓 산만한 분위기로 끝날 수 있었는데..
<오만과 편견> 이라는 영어 기말발표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정확하게 살리면서..
막방을 의미있게 만들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장본인이 김경헌씨 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자도 작가도 할 수 없는 것을 과외 선생님이 만든 거다..

다시 말해 서인영의 크루 중에서..
임두혁 군이 서인영을 연예인에서 보통의 카이스트생으로 다가가게 만들었다면..
김경헌 씨는 세상이 가지고 있는 서인영의 편견을 깨주었다..

Experience is what we get when we don't get what we wanted.
(경험이란,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했을 때 얻는 것이다.)

- Randy Pausch

이런 멋진 말을 서인영에게 해 줄 수 있는 그는 진정한 멘토였던 것이며..

그가 리얼리티 쇼를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닌 리얼리티(현실)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2008/06/06 - [Thoughts] -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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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6. 19:34

오만과 편견.

Thoughts

서인영의 카이스트 마지막회에서 서인영이 영어 커뮤니케이션 기말발표 주제다. 주제 선정부터 다른 사람 도움을 받았겠지만, 그녀에게 이보다 더 적절한 발표 주제는 없었다. 부족한 영어발표 능력은 인터뷰를 담은 비디오 클립으로 대체하고, 적절한 음악과 편집으로 그 능력을 배가 시켰다.

사람들은 오만하다. 그리고 그 오만은 대개 편견이 된다. 오만과 편견은 다른 것이 아니라.. 종이 한 장의 차이다. 누군가에게 고정관념이 있는가? 당신은 오만한 것이다.

서인영에 대한 내 개인적인 편견은 깨졌다. 사람들의 KAIST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 되었다. 편견을 깨는 이런 자극은 언제나 유쾌한 경험인 것 같다.

서인영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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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가 쓴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이라는 군요.
현 시국에 대한 적절한 논평이라고 여겨집니다. 동의하십니까?

제목: 시간 참 빠르죠
글쓴이: sangjinoh (오상진)
날짜: 2008.5.31

2008년이 된 지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6월이 다 되었네요.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늦은 황사에 훌쩍 더워진 날씨, 아직 마음엔 늦봄을 즐기고 싶은 마음 가득한데
벌써 여름의 한 가운데 와 있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불안한 요즘
특히나 방송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으로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무언가 솔직하지 못해 보이는 해명들, 그렇기에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말..
격한 반대속에서도 비밀리에 추진되는 대운하정책에
고환율 정책으로 더더욱 심화된 유가 상승까지 겹쳐
국민들의 위기감과 분노가 점점 더 심화되는 듯합니다.

더욱이 일부 언론과 여당은 이런 감정들을
일부 정치 세력의 선동 내지는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죠.

이런 상황속에서도 끓어오르는 감정을 진정 아름다운 촛불 문화제로 승화시키시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에요

며칠전 여당의 원내대표님은
'촛불 문화제가 반미 시위가 될까봐 우려스럽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요 우리 미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그들 덕분에 오늘의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이 사실이고요.
진정 그들은 우리의 우방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제 정세가 달라진 요즘, 우리는 그들의 '진정성'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보수언론이 그토록 역설하던 10년동안 훼손된 한미 관계의 실체가 무엇입니까?

그들에게 유리한 쇠고기 교역 조건을 안겨주고 우리가 얻은 것은 뭐죠?

보수 언론이 반미로 치부했었던 노무현 정권 또한
실질적으로 5년동안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쇠고기 문제만 빼고 말이죠.

정권 초부터 선제 타격 가능성등의 논리를 앞세워 북한과의 대립각을 세웠던 이명박 정부,
미국이라는 구애 대상이 있었기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우리를 빼놓고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통미 봉납을 부르짖었던 거죠.

하지만 미국은 이미 우리를 제쳐두고 북한과 물밑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논의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배제한 채 말이죠.

이 대통령께서는 너무나 부푼 꿈을 안고 취임 직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다양한 구애품을 들고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자신감이 있으셨습니다.
쇠고기 협상도 구애품의 일부일지 모릅니다.
카트까지 운전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죠. 소스라치게 놀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게 우리는 냉전 시대에 필요했던 최전선의 우방국가가 아니라
이젠 외교적 경쟁상대가 되어버린 거죠.

한반도에서 미국을 가장 골치아프게 하는 것은 북핵문제입니다.
그 문제만 해결되면 아마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을 떼버릴 지도 모릅니다.
아프간 이라크 이스라엘 등의 분쟁지역이 많으니 오죽하겠습니까?

햇볕정책을 통해 우리는 10년동안 북한과의 관계를 꾸준히 개선시켜왔습니다.
대한민국이 북한이란 협상 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이상, 우리는 교섭력이 있었습니다.

뭐 퍼주기다 뭐다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 노력이 우리의 외교적인 교섭력을 위해 중요했다고 봅니다.
북한과 가까워진 우리를 미국은 쉽게 대할 수 없었던 거죠.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그 카드를 버리고 말았습니다.
옆에 있는 미국이 영원히 우리에게 개평을 줄거라는 확신 때문이죠.

그러나 그 개평이 뭐였습니까?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국은 노무현 정권때 이미 약속한 경제 협력 자금과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만을 우리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참, 삼계탕 수입과 관련된 '긍정적 검토' 또한 추가로 말이죠.
공공부문 의료부문의 개방도 빼놓을 수는 없겠네요.

북한은 점점 멀어져가고
중국 또한 지나치게 친미적인 우리정부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방중 과정에서 중국 대변인이 한미관계를 지적했던 것이 그 증거죠.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위해 그 불만을 지금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요.

어제 미군이 아파치 헬기를 빼간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일겁니다.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상대의 '진정성'을 의심해 보는 것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환율 때문인지 기름값이 너무 올랐네요.
주말에 할인이라 지금 기름 넣으러 갑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담에 또 뵐게요.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며 공정하게 말해야 하는 아나운서이기에
최대한 팩트에 가깝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참 힘이 듭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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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에 온지 7개월 만에 Fourvière 사원에 교회 친구들과 다녀왔다.
리옹 시내가 한 번에 보이는 곳이라 다들 한 번씩은 가보라고 했지만.
그 동안은 너무 추워서 가지 못 하고, 날씨가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중간에 연필처럼 생긴 건물은 호텔이고, 좌측 중간에 돔처럼 생긴 곳은 오페라 하우스, 우측의 광장은 Bellecour 광장이다. 가까이 있는 강은 Saône 강이고, 연필 건물과 Saône 강 사이에는 Rhône 강이 있다.

리옹 시내

Fourvière 사원에서 보는 Lyon 시내.

리옹 배경 사진

Fourvière 사원에서..

이곳은 로마시대 유적지로 발굴된지 얼마 안 된다고 한다.

로마 유적지

로마 유적지

로마 극장

로마 극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로마 유적지 한 쪽 잔디밭에 준비해간 도시락 풀고 저녁 식사를 했다. 전부 아내의 작품이다. (계란말이도 있었는데, 사진에는 없네)

도시락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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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채용설명회를 빙자하여.. 혼자 다녀왔다..
사실 재불과협에서 교통비를 지원해 준다고 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갔다.
그리하여 나중에 아내와 다시 구경 올 때를 대비하여..
사전 답사 형식으로 파리 구경을 했기 때문에, 박물관 같은 곳은 입구까지만 구경을 했다..

기념으로 몇몇 사진을 올려 본다.

Musée du Louvre

Musée du Louvre

개선문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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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서 상젤리제 거리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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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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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furt, Heidelberg, Stuttgart 를 다녀왔다.

Frankfurt Mein 강

Frankfurt Mein 강 다리 위에서.

밑의 사진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중앙에 있는 의자에서 찍었다. ㅎㅎ

Frankfurt

Mein 강 고수부지에서..

하이델베르그 성에 올라가서 모두 다 찍는다는 파노라마 사진 하나 찍었다.

Heidelberg Castle

하이델베르그 성에서 내려다 본 하이델베르그 구시가지

슈트트가르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벤츠 박물관이다.

Benz Museum

벤츠 박물관 앞에서..

참고로 입장 당일 독일 열차 티켓이 있으면 성인의 경우 6유로(정가 8유로)에 입장할 수 있다.

2008/01/29 - [Life in Lyon] - 독일 여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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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분위기가 이런가? 암튼 불쌍한 건 전경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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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WMP11 은 mms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2가지의 해결책이 있다.

  1. WMP11 을 업데이트 하지 않고, WMP10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XP 사용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2. 시작 - 실행에서 regsvr32 wmnetmgr.dll 을 실행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방법이 항상 작동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WMP10 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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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8. 00:06

유로 2008

Feeling/in Lyon

유럽에 와서 좋은 점이라면.. 유럽리그, 챔스리그 등을 저녁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곧 있을 유로 2008도 예외가 아니다. 프랑스도 본선에 진출한 만큼 TF1과 M6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2008년 6월 7일 부터 29일 까지.. 유로 2008에 빠져보자구.

@ 그나저나 16-20일에는 이탈리아 여행가는데, 호텔에서 TV 잘 나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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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7. 08:04

한미 FTA..

Thoughts

2007년 7월.

어학센터에서 영어회화 선생님과 같이 얘기를 하던 중에..
갑자기 한미 FTA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에게 물었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자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소한 장벽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나는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대해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했는데..

미국 태생의 영어 선생님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한미 FTA는 한국에 좋은 영향을 줄꺼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바로 반박할 몇 가지가 생각나기는 했지만, 소득의 불균형, 경기 동조화 현상 등에 대한 어휘 부족으로 계속 말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2008년 5월.

현재도 역시 나는 한미 FTA 협상을 반대한다. 정확하게는 이렇게 굴욕적인 한미 FTA 협상의 국회 비준을 반대한다. 영화, 농업, 금융 등등 우리 산업을 보호하면서 수출할 때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한미 FTA 협상이라면 찬성하겠지만.. 미국의 소고기를 수입하면서까지 한미 FTA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규멘터리 FAT 12년. 맥시코의 명과 암(KBS 스페셜, 2006년 6월 5일 방영)을 보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타산지석을 삼아야 될 것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혹시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꼭 구해서 봐라.

소고기 협상으로 시작된 촛불 집회는 한미 FTA 협상까지 다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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