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9일

관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어제 자정이 넘어서 들어온 우리는 늦잠을 잤다. 아침 9시가 넘어서 일어날 수 있었던 우리는 호텔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오전을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아침 공기가 쌀쌀해서 인지 수영장에는 사람이 없었고, 눈치를 보고 있다가 10시 쯤 되니 사람들이 수영장에 모이기 시작한다. 나 역시 준비해 간 수영복과 타올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갔다. 대략 여기서 1시간 넘게 이탈리아 로마 햇살을 받으며 수영도 하고 수영장 벤치에 누워서 쉬기도 했다.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렇게 나는 수영장에서 노는 동안 아내는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11시가 넘어서 수영장으로 왔다. 결론적으로 나만 수영장에서 놀았지만, 우리는 아침도 부실하게 먹어서 슬슬 나가서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11시 30분 쯤 수영장 놀이를 그만두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렇게 첫 날 갔었던 cityper 에 가서 음료수와 샌드위치 같은 것을 사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로마 시내에 다시 들어 갔다. 오늘은 지금까지 못 본 것들을 마무리하는 것이라서 그렇게 급한 마음도 없었다. 처음은 바티칸 투어 때 먹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다시 생각나서 바티칸으로 갔다. 역시 맛있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들고 천사의 성으로 향했다.

Castel Sant'Angelo

Castel Sant'Angelo

천사의 성. 올 때까지만 해도 입장할 생각이 없었는데, 전망이 좋다고 하니, 올라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인 입장료 정가는 8유로. 하지만 우리에게는 로마패스가 있다. 3번째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할인 받아 5.5유로. 그래서 2명이 11유로이기에 20유로를 주었는데, 1유로가 없냐고 묻더군. 나는 정말로 1유로가 없었는데,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뒷 사람부터 티켓을 발권을 하더군. 아마도 9유로를 거슬러 줄 수가 없었나 보다. 그렇게 몇 명 보내더니, 그냥 10유로를 거슬러 주었다. 갑자기 1유로를 더 할인 받은 거다. ㅎㅎ 기분좋게 티켓을 받아서 입장을 했다.

Castel Sant'Angelo

Castel Sant'Angelo

이곳은 내부에 박물관도 있었지만, 이 곳의 전시품은 그리 끌만한 게 없었다. 제일 좋은 것은 전망이다. 이곳 옥상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로마 시내는 Pincio 언덕에서 보았던 전망보다 훨씬 끝내준다. 거의 모든 방향으로 보이는 탁 트인 곳이기 때문에, 이 곳의 전망만으로 입장료의 가치는 충분히 커버한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나보나 광장. 3개의 분수가 있는 곳이라고 해서 쉽게 찾아갈 줄 알았는데, 날씨가 매우 더워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비교적 짧은 거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버스를 타니 좀 거리가 되었다. 어째든 나보나 광장 남쪽 부터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구경을 했는데, 노상까페가 많았고, 거리 공연도 많고, 거리의 화가들도 많은 북쩍북쩍 거리는 곳이었다.

Pantheon

Pantheon

다음으로는 판테온 신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라 그냥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이었다. 고대 수학과 건축학의 집대성이라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그걸 느낄 수 있다. 기둥 하나 없는 큰 돔은 정말이지 나를 압도한다.

그리고 나서 시계를 보니 4시가 살짝 넘었다. 하지만 실제 시간은 20분 정도 더 지난 상태라는 걸 나중에 알았는데, 아마도 내 휴대폰이 20분간 살짝 맛이 간 상태였나 보다. 유럽은 휴대폰 시간이 자동으로 맞추어 지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 사용하던 삐삐의 시간 맞추는 걸 생각하면 되겠다.

어째든 4시라고 판단한 나는 로마 시외에 있는 쿼바디스 교회와 까따꼼베를 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열심히 교외로 빠져나갔는데, 중간에 버스를 잘 못 내리기도 하면서, 도착시간은 5시 20분쯤 되었다. (실제시간은 5시 40분) 그래서 까따꼼베 마감시간이 5시 30분이라, 그곳은 포기하고 쿼바디스 교회에 가서 예수의 발자국이라고 주장하는 돌덩어리를 감상하고 돌아왔다.

Bocca della verita

Bocca della verita

다시 로마 시내로 돌아와서 진실의 입을 보려고 돌아왔다. 열심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시간은 5시 45분. 관람시간이 5시 50분인데 문이 닫혀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일까? 하고 생각하는데 이 때 시간이 20분 느리다는 것을 알았다. -_-; 인생 그런거다. 시간을 잘못 보지 않았다면, 쿼바디스 교회를 갈 생각도 안 했을 텐데, 다 이게 하나님의 뜻이겠지 생각했다.

어째든 철망 넘어로 진실의 입을 감상하고, 역시 버거킹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다시 말하지만 프랑스에는 버거킹이 없어서, 독일이나 이탈리아 올 때마다 우리가 즐겨찾는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이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로마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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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8일 저녁 8시

자전거 나라에서 매주 월,수,금 저녁 8시에, 로마 Termini 역 24번 플랫폼 역 앞에서 로마 야경 투어를 무료로 진행을 한다. 무료인 이유는 바티칸 투어, 로마 시내 투어 같은 것을 홍보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무선 리시버 같은 것 없이 육성으로 안내를 해 준다. 그렇다고 가이드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대충 하지는 않는다.

일단 버거킹에서 저녁을 먹고 대충 시간 맞추어 갔으나, 무려 15분이나 일찍 도착을 했다. 나중에 사람들 모이고 정작 출발한 시간이 8시 15분인 것을 생각할 때, 충분히 일찍 도착을 한 것이다. 그냥 정시에 오기만 하면 될 듯 하다.

준비물은 2회 교통 티켓이 필요하다. 하루권, 3일권, 일주일권 등을 가진 사람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교통 티켓은 처음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할 때 필요하고, 콜로세움으로 이동할 때 필요하다.

암튼 첫날 보았던 스페인 광장에 다시 도착했다. 저녁 8시 30분, 여전히 해가 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가 가까운 이 때에 해가 늦게도 진다. (그래도 프랑스보다는 동쪽에 있는 곳이라 프랑스보다는 일찍 해가 졌다.) 가이드로 부터 스페인 광장에 대해서 소개 받고, 사진기가 없는 우리는 다시 한 번 스페인 광장과 베르니니의 아버지가 만든 난파선의 분수를 감상했다.

8시 50분. 슬슬 걸어서 두번째 장소인 트레비 분수에 갔다. 첫 날 트레비 분수를 찾아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5분만에 도착을 했다. 트레비 분수의 여러가지 조각들에 대한 설명과 오드리 햅번이 머리를 자르는 미용실 위치 같은 것을 듣고, 트레비 분수의 야경을 즐겼다. 스페인 광장에서 이동하면서 이미 해는 지고, 어둠이 내려 트레비 분수의 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첫 날 보았던 느낌과 아주 많이 달랐고, 나 역시 동전을 던져 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이 근처에서 Forno 라는 가격이 저렴한 상점에서 우유를 하나 사서 다음 날 아침을 준비했다.

Piazza Venezia

Piazza Venezia

Victor Emmanuel II monument

Victor Emmanuel II monument

다음 이동 장소는 베네치아 광장이다. 사진에서 보면 왼쪽 벽돌색 건물이 예전에 베네치아 대사관이 었는데, 그것 때문에 베네치아 광장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 곳은 나중에 무솔리니의 집무실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광장 정면에는 이탈리아를 통일한 빅토리아 엠마뉴엘 2세 기념관이 완전 뽀샵처리된 듯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잠시 감상시간을 가지고 바로 뒷편으로 이동했다.

Piazza del Campidoglio

Piazza del Campidoglio

바로 뒷 편으로 이동한 곳을 깜삐돌리오 Piazza del Campidoglio.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으로 정면에는 로마 시청사로 쓰고 있는 건물이 있다. 바닥에는 꽃무늬를 나타내는 멋진 문양이 있는데, 하늘에서 보면 참 멋있다.

Colosseum

Colosseum

다음으로 포로 로마노가 보이는 곳으로 언덕을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마지막 야경지인 콜로세움으로 이동했다. 밤에 보는 콜로세움 외관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갔는데, 예전에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역시 조명빨~ 가까이서 보면 참 못났는데, 밤에 조명 켜 놓고 멀리서 보니 참 근사해 보인다.

참고로 한쪽은 긴 타원형의 경기장을 긴 축으로 나누어 한쪽은 4층, 반대쪽은 2층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4층은 무게를 고려하여 목조로 만들었다고 한다. 잘 보면 알겠지만, 층이 높은 쪽이 2겹 정도 더 둘러쌓인 모습으로 입구는 바로 그 겹이 더 쌓인 곳으로 사진에서는 십자가가 있는 석판 밑에 그림이 걸려 있는 곳이다. 우리가 이 날 오후 바람을 맞으면서 쉬었던 곳은 십자가 표시가 있는 2층 아치의 바로 오른편의 아치였다.

이렇게 까지 야경 투어를 돌고 나니 저녁 10시 40분. 우리 호텔까지 가는 버스는 막차가 자정에 있고, 지하철은 이미 끊겨서 버스를 타고 Termini 역부터 Anagnina 역까지 가야하는데, 지하철로도 20분 거리이기 때문에, 버스로는 30분 정도 예상이 되었다. 그리고 콜로세움에서 Termini 역 까지도 이동 시간이 있어서 서둘러 출발을 했다.

지하철 B선을 타고 Termini 역에 도착을 하니 10시 55분. 우리는 MA2 라는 지하철 A 대체 버스를 탔고, 그 출발 시간이 11시 였다. 그렇게 Anagnina 역에 도착을 하니 11시 27분. 버스 046을 타야 했는데, 몇시에 버스가 있을지 예상이 안 되어 마냥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는데 결국 우리가 탄 버스는 12시 막차 였다. ^^; 열심히 왔지만 결국 30분 넘게 기달려서 막차를 탄 것인데, 조금이라도 콜로세움을 더 감상하고 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 돌아오고 나니, 새벽 12시 10분. 우리는 제대로 씻지도 못 하고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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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8일

본격적으로 로마 시내 관광을 시작했다.

첫번째 장소는 보르게세 미술관 Galleria Borghese. 참고적으로 보르게세 미술관은 사설 기관으로 그런지 많이 까탈스럽다. 박물관이 큰 것도 아닌데, 입장료는 자그만치 11.5유로이고, 미리 관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고, 예약비는 2유로나 된다. 그리고 입장시간은 하루 5번 - 9시, 11시, 13시, 15시, 17시 - 으로 정해져 있으며, 각 시간대별로 예약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며, 발권은 입장 시간 전 30분전에 도착해서 하라고 써 있으며, 입장 후 2시간이 지나면 쫓겨난다. 또한 사진촬영과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다. ^^; 하지만 이런 까탈스러움에도 이 미술관은 가 볼만한 가치가 있다. 성베드로 광장을 설계한 베르니니 Bernini 의 조각 작품 중 대표작인 [아폴론과 다프네] 와 [다비드] 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로마에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11시 관람 예약을 해논 상태였다. 그리고 비싼 입장료 때문에 로마패스를 이용한 첫번째 무료 입장을 이곳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30분 전에 도착해서 발권하라는 강력한 권고가 있기에 10시 20분까지 도착을 목표로 아침 9시 숙소를 나왔으나, 버스 046 -지하철 A선 - 버스 910 으로 이어지는 환승으로 가까스로 목표시간에 맞추어 도착을 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예약만 하고 예약비를 지불하지 않았기 떄문에, 현장에서 2유로씩 내려고 했으나, 로마패스와 예약한 상황을 출력한 종이를 지불하자, 바로 티켓을 주고, 반대편으로 가서 짐을 맞기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아마 로마패스 안에 예약비도 포함되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짐을 맞기고 보르게세 잠시 밖으로 나가 보르게세 공원을 돌아 보았고, 시간이 되어 입장을 했다. 칼 같이 앞 시간대 사람들을 다 몰아 내고, 우리가 들어가서 보기 시작했다. 2개 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이고, 주로 1층에는 조각이 2층에는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Apollo and Daphne

Apollo and Daphne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역시 대표작인 [아폴론과 다프네]. 이렇게 단단한 돌로서 이런 역동성을 섬세하게 묘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특히 다프네가 올리브 나무로 변하는 찰라의 순간을 정말 잘 묘사했다.

David

David

그리고 또 하나의 작품은 [다비드]. 베르니니의 본인의 얼굴을 직접 넣었다는 조각인데, 돌을 던지기 직전의 역동성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전날 보았던 미켈란젤로의 Pietà 를 봐서 인지 회화보다는 조각에 더 감흥이 생겼나 보다. 어째든 이 미술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었다.

이렇게 1시간 가량 보고 나니, 다 본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다. 지식의 깊이가 얕은 우리에게는 2시간 관람은 충분히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제 추천 받은 Trevi 분수 근처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이동하였다.

중간 중간에 아내가 여러가지 이유로 고생을 하긴 했지만, 점심 식사를 하면서 잘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콜로세움으로 이동을 했다. 오늘의 목표는 콜로세움, 팔라티노 언덕, 포로 로마노까지이기 때문에, 이 세가지 조합만 오후에 클리어 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준식이가 팔라티노 언덕을 먼저 보고, 콜로세움을 보라는 말을 했을 때는 잘 이해하지 못해서, 남들 하는 대로 콜로세움을 자연스럽게 먼저 보기 시작했다. 로마패스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처럼 길게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을 했다. 그리고 콜로세움 안으로 들어갔다. 기대한 것 만큼 웅장함이나 화려함을 느끼지 못했다.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 너무 익숙해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입구가 있는 2층 난간 쪽에 둘이 앉았는데,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한 동안 그곳에 눌러 앉았다. 미리 준비한 사과와 복숭아를 한 입씩 베어 물면서 바람을 맞으며, 그 곳에 앉아 있었는데, 그 순간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여유가 생기더라는..

그렇게 콜로세움을 여유있게 한바퀴 반을 돌고 - 입구와 출구가 반바퀴 차이가 나기 때문에.. - 팔리티노 언덕을 찾아 갔다. 그 때 준식이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왜 팔라티노 언덕을 먼저 가라고 했는지.. 팔라티노 언덕 출구 여러군데이고, 그 중 하나는 콜레세움에서 가까운데, 팔라티노 언덕의 입구는 단 한 곳이기 때문에, 동선에서 약간 손해 보는 것 같았는데, 이 때문에 그런 충고를 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어째든 200m 정도를 걸어서 팔라티노 언덕의 입장을 했고, 거기서 30분을 걸어서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 갔다. 황제와 귀족이 있었다는 그 곳에 가 보았으나, 그렇게 큰 감동이 없었다. 예전에 화려했던 모습을 상상하려 했으나, 잡초만 무성한 그 모습에 상상하기 힘들었다. 다만 아우구스투스의 집에 있는 벽화는 그 집의 화려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 곳은 보안문제로 한 번에 5명씩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그렇게 정원도 보고, 팔라티노 박물관도 보고.. 반대쪽으로 내려 왔다.

바로 포로 로마노로 연결되었다. 내가 가장 감동 받은 곳이 포로 로마노 인데, 그곳의 돌 하나 돌 하나가 땅 속에 있다가 발견되었고, 그 규모와 크기를 보면서 뉴욕의 맨하튼이 떠 오르는 건 당연한 듯..

그렇게 포로 로마노까지 보고 나니까 6시 30분. 첫 날 우연히 발견한 버거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참고로 프랑스에는 버거킹이 없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자전거 나라의 야경투어를 하러 Termini 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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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7일

너무나도 유명한 [유럽 자전거 나라]의 바티칸 가이드 투어를 받기로 했다. 우리는 27세 이상의 성인이라 32000원씩 2명분의 가이드 투어 비용을 미리 선납을 해 논 상태에서, 아침 일찍 모임장소로 나갔다. 집결지가 2군데 였는데, 대부분 1차 집결지에서 모이겠지만, 우리는 2차 집결지인 바티칸 근처의 지하철 역으로 바로 가기로 햇다. 어차피 우리는 Anagnina 역에서 부터 지하철 A선을 타고 가는지라 중간에 내렸다가 타는게 불편하고, 바로 가는 편이 십분이라도 절약하는 것인지라..

그래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준비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나오니 7시 10분..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을 통해서 1차 집결지인 지하철 역을 지날 때 시간은 7시 51분이었다. 1차 집결지 모임 시간이 50분이니, 어차피 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냥 마음 편하게 2차 집결지까지 가서 지하철 출구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8시 20분이었지만, 우리는 8시 5분에 도착했다.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있었지만, 15분 쯤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우루루 나오면서 가이드 분께서 [자전거 나라 가이드 투어 참석하시는 분들인가요? 인터넷 예약은 하셨어요? 이름은 어떻게 되세요?] 라고 빠르게 물어보고, 20분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바티칸으로 향했다. 우리가 20분에 맞춰서 왔으면, 망할 뻔 했다..

바티칸 시국에 아침 일찍 줄을 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은 이해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일행을 만나지 못했더라도, 전화기와 비상연락망이 있었기 떄문에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조금은 당황했을 것 같다.

아무튼 바로 바티칸 시국에 가서 줄을 서고, 입장 시간 8시 30분 부터 정확히 10분만에 바티칸 박물관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이드 말로는 9시 이전에 바티칸 내의 식당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는 건 축복이라고 했다. 성수기 때는 줄만 2시간 넘게 서는 경우도 흔하다고.. -_-;

이 날 우리의 담당 가이드는 류재선 가이드였다. 처음에 부강이를 통해서 이 가이드가 좋다고 이름을 들었을 때는 여자를 상상했으나, 남자였다. ^^;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솔밭공원에서 11시까지 이 분의 강의를 들었다. 중세부터 시작하는 종교, 역사, 예술에 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이것을 듣고 나서 바로 이어지는 회화관의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박물관에서 저건 뭘까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지나가지 않게 되었다. 이 도상들이 무슨 의미인지, 왜 저런 표정인지, 무엇이 발전된 모습인지.. 등등.. 역시 가이드를 받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The Transfiguration

Raphael Sanzio 의 The Transfiguration

회화관에서 가장 인상이 남는 것은 라파엘로 Raphael Sanzio 특별전시실이다. 가장 큰 방으로 라파엘로의 3개의 작품을 메인으로 전시하는 관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을 발하는 건 The Transfiguration 이다. 기도중에 예수의 모습이 변화된 모습을 그린 이 그림은 구도, 색감, 표현 등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는 최고의 명작이었다.

그리고 오전이 끝났다.. 아침을 해결한 그 곳에 가서 다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엽서를 구입하고 몇몇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러는 동안 하늘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여행 기간 동안 이 날 하루만 비가 왔는데, 실내 구경할 때 비가 왔으니 참 대행이었다.

이 비 때문에 당혹해 하는 건 가이드 였는데, 오후 역시 2시간 쯤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아침에는 실외에서 앉아서 들었으나, 실내에서는 앉지 못하게 하는 박물관 직원 때문에 한 곳에 모여서 강의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떻게 구석에 찌그러져서 듣기는 했는데, 다른 관람객들도 비가 와서 실내로 들어와야 했기 때문에 실내가 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어쩔 수 없지..

Pietà

미켈란젤로의 Pietà

오후 강의에서는 앞으로 보게 될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대해 여러가지를 듣게 되었다. 성베드로 성당에 있는 삐에타 Pietà 나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와 같은 것들 말이다. 더불어 각종 조각에 대한 것들을 역시 듣게 되었다.

Apollo

Apollo

강의가 끝나고 나서 우리는 벨베데레의 뜰 Cortile del Belvedere 에서 라오콘 Laocoön 이라던지 아폴로 Apollo 같은 조각상도 보고.. 라파엘로의 4개의 방도 가보고..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도 보고.. 성베드로 성당까지 보고 나니.. 저녁 6시더군요..

Laocoön

Laocoön

그리고 가이드에게 맛있는 식당을 물어봐서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정보를 구하긴 했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다음 날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가이드가 덤으로 알려 준 맛있는 아이스크림 집에 가서.. 2유로 짜리 하나씩 들고,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그 날 만남 어떤 부부와 같이 한인 슈퍼에서 라면과 몇 가지 간식을 사고 숙소로 돌아왔다..

정말이지 로마 여행 이틀만에 죽을 것 같이 많이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여행 많이 다녀야 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티칸 투어는 꼭 [자전거 나라] 가이드 투어를 받기를 강력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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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6일.

9시 4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왔다. 아내와 나에게는 새벽같이 느껴지는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피자 식빵을 간단히 먹었다. Lyon Part Dieu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평소에는 20분마다 운행을 하나, 평일 아침에는 10분마다 운행을 하는 관계로.. 7시 40분 버스를 탔다..

공항에 도착하니 시간은 8시 25분.. 평소 35분 거리인데 아침 출근 시간과 맞물려 조금 늦어 졌다. 바로 easyjet을 타는 터미널 3을 찾았으나, 찾기 힘들었다. 터미널 1을 끝까지 가로 질러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밑으로 가서 밖으로 나가면 간이 건물이 있고, 그게 터미널 3인 줄 어떻게 단번에 알 수 있을까?

10여분을 헤매고 터미널 3에 들어서니 시간은 8시 45분. 우리는 온라인으로 먼저 Check In을 하여 보딩패스를 출력해 왔기 때문에. 바로 보안게이트를 통과하고 탑승게이트 앞에 도착을 했다. 이 때 시각이 9시 5분이었다..

보통 저가항공사는 정시 출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 그리하여 손님을 정시에 도착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Check In 하는 순서로 A,B,C,... 그룹으로 나누고, 그 순서대로 탑승을 하며, 탑승하는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다.

그래서 보통은 30분 전에 탑승게이트가 열리는 데, 우리 비행기도 예외 없이 9시 15분에 바로 열렸다. 우리는 온라인 체크인을 한 결과 A그룹이었고, 추가요금을 내고 Speedy Boarding 을 하는 사람 바로 뒤에 탑승할 수 있었고, 비교적 앞자리의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참고로 로마의 Ciampino 를 가는 사람들에 한 마디를 덧붙이자면, 무조건 오른쪽 자리 창가에 앉기를 권한다. 로마 남동쪽에 있는 Ciampino 공항은 활주로는 이착륙시에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용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착륙시에 오른쪽으로 로마시내의 대표적인 유적지 - 콜로세움, 빅토리아 엠마뉴엘 2세 기념관, 바티칸 시국, 포로로마노, 천사의 성 등 - 를 비행기 내부에서 한 눈에 감상을 할 수 있다.

어째든 우리는 그런 정보 없이 우연히 오른쪽에 앉았다가 그런 좋은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기분좋게 공항에 도착하고 나니, 시간은 11시 5분이었다. 미리 조사한 정보로는 11시 20분에 Metro A - Anagnina 역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여 다급하게 공항을 빠져 나갔으나, 정시는 커녕 11시 35분에 출발했다. 그리고 지하철 역에 도착했을 때는 11시 50분이었다.

우리의 호텔은 그 역에서 시내 반대 방향으로 2km 버스 타고 가야 하는 곳이라, 1일 교통 티켓과 버스 정거장을 살피느라 정말 *잠시* 내가 가지고 있던 디카에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그 사이 우리의 디카는 도난을 당했다. [각주:1]

이 점은 할 말이 많지만, 정말 1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내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훔쳐 간거라, 한동안 로마에 대한 첫 인상이 안 좋아지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액땜을 한 거라 생각을 하고, 그 뒤부터 참 편한 여행을 했다. 호텔 금고에 모든 귀중품을 두고, 청바지 주머니에 몇 십유로 정도만 넣고, 작은 가방에 여행 정보와 물만 넣고 돌아다니는데,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다. 로마 한복판을 다니면서 더 이상 도난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그리고 사진 찍는 시간에 눈으로 마음에 담으면서, 여행의 참 의미를 다시 느낀 것 같다..

어째든 디카 도난의 충격 속에서 어떻게든 호텔은 가야기에, 힘겹게 호텔을 찾았다. 버스를 어디서 내리는지 몰라서 몇 번씩 지도를 확인해 가며,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결국 1시가 되기 전에 호텔에 무사히 도착하고, 아내와 나는 기절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 배고파서 로마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시내에 가는 김에 내일부터 3일간 이용할 Roma Pass도 구입도 하고, 간단하게 시내 구경도 좀 하고.. 그리고 아침꺼리도 좀 사오기도 했다. 그렇게 결정하고, 호텔을 떠난 시간 오후 2시..

먼저 Termini 역까지 오고 나니, 오후 3시. 그러나 우리는 Roma Pass 를 구입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24번 플랫폼에서 가까운 곳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절대 찾을 수 없었다. Information Center는 전부 열차에 관한 것들만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게 20여분을 헤매고 나서야, 우리는 로마패스를 구입할 수 있었다.

왜 이 로마패스에 집착을 했을까? 그것은 20유로짜리로서 박물관 패스와 교통 패스가 들어 있는 것이다. 박물관 패스는 첫 2개의 유적지 혹은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으면 3번째 부터는 할인된 가격에 입장을 할 수 있고, 교통 패스는 3일간 버스, 지하철, 트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패스를 가지고 3일간의 교통 (11유로), 보르게세 박물관 (13.5유로), 콜로세움+팔라티노 언덕+포로 로마노 (11유로) 그리고 천사의 성 (2.5유로 할인) 을 받아서 본전을 뽑고 남았다.

어찌되었던 3시 30분이 넘어서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았으나, Termini 역에는 그럴싸한 이태리 식당이 없었다. 피자나 파스타를 먹고 싶었으나, 배가 너무 고파서 가까운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각자 세트메뉴 하나씩 먹고 나니.. 오후 4시..

Piazza del Popolo

Piazza del Popolo

다시 몸을 추수려서 시내관광을 가볍게 하기로 했다. 예정대로 뽀뽈로 광장 Piazza del Popolo 부터 시작했다. 여러 큰길이 만나는 곳으로 가운데 있는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의 유물인데, 아우구스투스가 훔쳐온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까 되었겠지만, 그럴리가 없겠지만...

Pincio

Pincio 언덕에서 바티칸을 바라보며

거기서 동쪽으로 언덕이 하나 있다. 이름은 핀치오 Pincio 언덕 이다. 걸어서 5분정도 올라가면 되는 곳인데, 로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 입니다. 서쪽으로는 바티칸과 성베드로 성당이 한 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판테온 신전과 빅토리아 엠마뉴엘 2세 박물관 그리고 남서쪽으로 천사의 성이 펼쳐진다. 로마에서 전망이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만, 여기가 그 중의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Piazza di Spagna

Piazza di Spagna

거기서 남쪽 내리막 길을 따서 10분 쯤 걸으면 트리니티 성당 Trinita Dei Monti 이 나온다. 이 곳은 스페인 계단의 상단부에 있는 성당으로 바로 스페인 계단의 원래 이름이 <트리니티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었다는 사실에서 스페인 계단보다 먼저 있던 곳 이다. 암튼 성당에서 그 유명한 스페인 광장으로 내려가기 위해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인 계단을 밟아 보았다. 그냥 계단인데 참 사람 많더군. 생각보다 스페인 계단은 크지 않았고, 스페인 광장 역시 넓지 않았다. 역시 영화의 힘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인 광장 근처에는 스페인 대사관이 있다. 그래서 이름이 스페인 광장으로, 스페인 계단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또한 그 유명세 때문인지,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근처에는 명품관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지.

Fontana di Trevi

Fontana di Trevi

다시 발 길을 돌려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를 찾으러 갔는데, 이곳을 찾지 못해서 한참을 헤맸다. 우리가 얼마나 못 찾았는지, 처음 출발한 스페인 광장에 다시 돌아오기까지 했으니.. 쿨럭.. 그래도 어떻게 찾아가서 시원한 분수에서 땀을 식혔고, 아이스크림도 하나사서 먹었다.

그리고 7시쯤 대충 먹거리를 사서 호텔에 들어가기로 하고, 나올 때 봤던 호텔 근처에서 봤던 Cityper 라는 대형 마트에 가서 과일과 음료 그리고 시리얼을 샀다. 다행히 이탈리아 물가가 프랑스보다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과일이 싸더군.

그렇게 들어와서 프랑스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과일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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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1. 06:02

다시 리옹..

Feeling/in Lyon
로마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다시 리옹에 돌아왔습니다.
조만간 *사진 없이* 로마 여행기를 생각나는 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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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성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었다.
로마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지하철 역에서 디카를 도난 당했다.
정말이지, 1분 정도 신경을 못 쓰고, 짐을 들고 있는 사이에 내 디카는 사라졌다.

디카는 오래되고, 다시 구입하려고 해서, 그렇게 아까운 마음이 없지만..
로마에 와서 로마 사진 한 장 없이 돌아가는 게 매우 아쉽다..

대신 아내와 나는 눈으로 마음에 로마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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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항공권을 구했습니다.
성수기 다 되서 티켓을 구하는 게 쉽지 않군요.

암튼 한국 방문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2008년 8월 08일 11:00-12:45        Lyon-Vienna
2008년 8월 11일 14:05-08:15 (+1) Vienna-동경
2008년 8월 12일 15:20-17:50        동경-인천

2008년 8월 27일 13:45-16:10        인천-동경
2008년 8월 28일 11:10-16:40        동경-Paris

Vienna에서 3박 4일 상세 일정과
한국에서의 15박 16일 상세 일정은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랫만에 저희 부부와 놀고 싶은 사람, 미리 예약 받습니다. 덧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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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월요일
09:45 리옹 출발 / easyjet
11:15 로마 도착
14:00 숙소 체크인 / Hotel Petra & Residence
15:00 로마 패스 구입 / Rome Pass
15:30 스페인 광장 주변 구경

뽀뽈로 광장
판테온  
나보나 광장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  
해골의 사원
20:00 무료 야경 투어 / 자전거 나라, Termini역 24번 플랫폼 번호판 앞 (상황봐서 맛보기)

6월 17일 화요일
08:20-18:00 바티칸 투어 / 자전거 나라, 지하철A선 OTTAVIANO역사내 지하 개찰구 앞
20:45-22:30 유로 2008 (프랑스 vs 이탈리아)

6월 18일 수요일
11:00-13:00 보르게제 미술관 (예약번호 423681680, 10:30분 전 도착 필수, Termini 역 910번 이용)
14:00-18:00 콜로쎄움, 빨리띠노 언덕, 포로 로마노
20:00 무료 야경 투어 / 자전거 나라, Termini역 24번 플랫폼 번호판 앞
스페인 광장
콘또띠거리
트레비 분수
베네찌아 광장
천사의 성
성 베드로 성당
6월 19일 목요일
10:00-18:00 콜로세움 주변 구경

카타콤베 + 쿼바디스교회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
대전차 경기장
진실의 입
깜삐똘리오 광장
까삐똘리노 미술관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6월 20일 금요일
08:00 숙소 체크 아웃 / Hotel Petra & Residence
11:50 로마 출발 / easyjet
13:20 리옹 도착

2008/04/19 - [Feeling] - 이탈리아 로마 여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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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1. 18:53

CNRS Post Doc 계약

Notice

아직 공식적인 문서는 받지 못했지만,
Zeng 교수님을 통해서 CNRS 포닥으로 지원했던 것이 통과되었다고 들었다.

이번 가을부터 2년간 계약이고, 자리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Lyon 1 대학에 있게 된다.
나에게는 매우 잘 된 일로서, 이제부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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