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6-29일.

저희 부부 유럽 KOSTA 2008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에 다녀옵니다.
일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강사님들의 강연에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OSTA 끝나고 2박 3일을 추가로 독일 여행을 합니다.
Frankfurt, Heidelberg, Stuttgart.
이렇게 3개 도시 돌고 올겠습니다.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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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1. 22:39

KAIST 명예박사

Thoughts

도대체 정치인에게 KAIST 명예박사를 주는 이유는 뭐지? 예전에 김영삼 전대통령에게 서울대 철학과 명예 박사를 준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KAIST에서 박근혜 국회의원에게 명예 박사 수여라니.. 어떻게 이해할지 모르겠다.

명예 박사를 수여하는 것에는 크게 2가지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박사학위는 취득하지 못했으나 그간의 업적과 공적을 인정하여 수여하는 것이다. 2002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다나카 고이치 씨 같은 경우에 기업에서 일하는 연구원이지만, 만약 출신 대학에서 명예 박사를 준다고 한다고 해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대학의 발전을 위해 큰 돈을 기부를 하였을 경우에 수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회장이 KAIST에 수천억원을 기부했다고 하면, KAIST 가 그 회장에게 그 대가로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첫번째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잡음이 있을 수 있지만, 기부금은 실제로 대학의 발전에 공헌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명예 학위로 보답을 하는 것이니, 좋게(?) 봐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위의 2가지 경우가 아닌 정치인에 대한 명예 학위는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KAIST의 이름을 언론에 흘리기 위한 쇼거나 줄서기 정도로 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받는 사람 역시 이런 학위를 자랑스러워 할지도 의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면 대다수의 교수와 학생은 이번 KAIST 학위 수여식을 보이콧해야 하는 거 아닌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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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1. 08:42

맨유 vs 리옹

Feeling/in Lyon

2007-2008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리옹의 Stade de Gerland 경기장. 영국의 최고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랑스의 최고 클럽 올림피크 리옹이 붙었다. 유럽에 살아서 좋은 점이라면 챔피언스 리그 같은 걸 새벽 시간이 아닌 저녁시간에 볼 수 있다는 정도랄까?

각설하고 Lyon 에 사는 사람으로 리옹이 계속 이겨야 좋은 경기를 계속 리옹에서 하게 될 것 같아 응원했지만, 역시 박지성 선수가 교체 선수라도 나오지 않을까에 더 관심이 더 가더라는..

프랑스의 차세대 공격수 벤자마, 무회전 프리킥의 달인 쥬닝요 등 리옹도 맨유의 루니나 C.호날두 같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오늘 경기는 리옹이 다 잡은 경기를 놓친 것 같다. 홈에서 1:0 으로 이겼다면, 챔스 8강에 갈 수도 있었을텐데. 1:1로 비기는 바람에 원정가서 무조건 한 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

제발 챔스가 계속 리옹에서 열리길 바라면서.. 가까운 Stade de Gerland 경기장에서 리옹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경기장이 Métro B 선의 종착역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우리집에서 15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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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earch MapsGoogle Maps 을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Google과 차별화된 기능이 한 가지 있다. 먼저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한 지도서비스라는 것이 공통점이고, 둘 다 위에서 밖에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각각의 서비스는 다른 방식으로 극복하기 시작했다.

먼저 Google은 Street View라는 기능을 만들었다. 수십대의 카메라가 장착된 3D 촬영이 가능한 자동차를 타고 길을 돌아다니면 자료를 수집하여, 위성사진에 덧입혀서 길위에서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미국의 주요 몇 개 도시만 현재 그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후발 주자인 MS는 Bird's Eye 라는 기능을 넣었다.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구현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항공사진을 이용한 것이라고 예측된다. Google과는 다르게 새들이 날아다니는 높이에서 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역시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이 기능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항공사진이라면 3차원 사진도 아니고 훨씬 데이터의 축적이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기술적인 면을 뒤로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소감은 MS의 Bird's Eye가 훨씬 직관적이고 편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입장으로서 총체적인 위치에 대한 감각까지도 전달하는 느낌이었다. 인터페이스는 구글에 비해 별로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Bird's Eye 하나로 다 덮는 것 같다.

MIT의 한 건물을 각각의 서비스로 보여줄테니 호불호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oogle Maps

사용자 삽입 이미지

Live Search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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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3. 23:42

바람 도서관.

Feeling

제주에는 세 가지가 많다고 한다.
바람, 돌, 여자..

그 중에 바람.. 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서관이 제주에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몇 번정도.. 생각날 때 마다 찾아가는 홈페이지가 있다..
바로 바람 도서관 홈페이지 http://nomoss.net 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곳은 바람 도서관 홈페이지만은 아니다. 바람 스테이의 홈페이지기도 하고, 박범준/장길연 부부의 홈페이지기도 하다.

박범준/장길연..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왔었고, 인간극장의 부제목을 그대로 가지고 와 책도 썼다.

도시를 떠나 무주에서 정착하여 사는 젊은 부부의 삶이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전이 되었었다.

하지만, 그들은 방송 휴우증으로 사생활이 없어졌고, 그에 따라 다른 거처를 찾았다고 한다. 제주도다. 홈페이지에서 보고 참 그들다운 선택이라고 느꼈다.

무주와는 달라보이는 생활에 또 다시 도전하며, 한층 성숙된 부부의 모습이 홈페이지에 묻어난다.

제주도에 와서 소박한 민박집을 시작했고, 그 옆에는 도서관도 하나 열었단다. 마을 사람들이 쉬다 가기 편한 그런 곳을 만들었다.

그 부부의 모습을 보면 여러가지로 나를 부끄럽게 한다. 그리고 부럽기도 하다.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오늘 하루도 행복한지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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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아랑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프랑스에 온지 4개월이 넘었지만, 주로 한국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인과 이야기하고, 한국의 뉴스를 보고, 이렇게 한국말로 글을 쓰고 있다.

연구할 때 읽는 논문이 주로 영어로 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한국에서 연구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불어를 전혀 하지 않는 나는 과연 프랑스에 살고 있는 것일까?

원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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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사진은 내 연구실이 있는 Institut Camille Jordan 건물 사진이다. Lyon-1 대학 안에 사진과 같이 Tram T1 이 다니고 있고, 내 연구실 부근에 정거장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각도로 한 장 더 올린다. 사진을 찍은 장소가 Tram 정거장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유리가 정거장의 유리벽이다. 밑의 사진의 1층(한국식으로 2층)에서 왼쪽부터 7-8번째 창문이 내 연구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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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유출 사고과 숭례문 전소 사건은 전혀 다른 사건이다. 두 사건은 사건 발생의 원인이 다르고, 결과적으로 환경오염과 문화재 소실이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사건이다. 그렇지만 사건 발생 후 처리과정을 보면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터졌을 때,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기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간구해야 했다. 사고지점에서 기름이 멀리 떠내려가지 않도록 펜스를 설치하고, 그것이 부족하면 2중 3중으로 설치하여, 많은 양의 기름이 해안으로 밀려오지 않게 했어야 했다. 하지만 초기에 예산부족과 인력부족을 이유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 더 넓은 바다과 해안이 오염되게 만들었다.

 태안 앞바다 위성 사진

숭례문 전소 사건 역시 비슷한 느낌이 든다. 화재 초기에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은 화재를 빠른 시간에 진압하여 문화재 소실을 막는 것이다. 모든 화재가 그렇듯이 화재 진압시 건물은 부분적으로 훼손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의 훼손을 최소한이 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함으로서, 적극적인 화재진압에 실패, 결과적으로 문화재의 훼손은 극대화 되었다. (이런 아이러니가 있을까?)

시간대별 숭례문 화재 사진

두 사건은 국가적인 사고시에 정부의 위기 관리능력이 매우 취약함을 증명해 준다. 이런 건 대개 1분, 1초에서 결과가 결정나는데, 미리미리 이런 일을 대비하여 어떤 식으로 결정을 내릴지 정해놓지 않아서 시간 싸움에서 진 거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경우에는 일반 방재작업에 필요한 돈과 인력을 어떤 식으로든 확보하여 최소화를 이룬 다음에 그 자원을 어디서 충당할지 고려했어야 했다. 삼성중공업에서 돈을 배상하게 하든, 다른 행정부의 예산에서 충당하든, 그런 결정은 나중에 하면 되는 거다.

숭례문 전소 사건의 경우에는 문화재청에서 소방방재청의 의견을 제대로 듣고 그 판단에 맡겨 적극적으로 진압을 했어야 했다. 훼손이 되었더라도 전소는 아니었을 것이고 복원이 더 쉬웠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사건, 사고에 이 정도의 위기 관리 밖에 안 된다면 희망이 없다. 911테러 때 미국의 위기 관리능력은 그런 의미에서 남달랐다. 911 테러에 미국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최소한 그 사고 이후의 신속한 사후 처리는 배울만 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제살릴 생각만 하시는 대통령께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행정부를 만드는 것에도 조금은 관심가져주길 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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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Live Writer 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글을 써 본다. Tistory가 글을 쓰려면 접속해서 로긴하고 글을 쓰는데 약간 느린감이 있는데, 이렇게 글을 쓰면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할 것 같다.

처음 사용해 보지만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맘에 든다. 자주 글을 쓰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집 창에서 본 거리 사진을 테스트용으로 올려본다.

DSCN2424

길 끝에 있는 사거리에 지하철 A선의 Flachet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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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전화번호는 +33-4-7803-5844 (04-7803-5844) 입니다.
앞의 33은 프랑스국가번호, 04는 Rhône-Alpes 지역번호 입니다.
(국가번호와 지역번호를 붙여 사용할 때는 지역번호 앞의 0이 사라집니다.)

연락처 정보

그럼 이 전화번호에 전화를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국제전화 통신회사 인식번호를 먼저 누르고 위의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예를 들면 001은 KT, 002는 데이콤, 00770 콜코리아 등입니다.

프랑스 유선전화로 가장 싼 전화는 00770 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00770-33-4-7803-5844

를 누르면 저희 집으로 전화가 오게 되는 거죠.

이런 방법을 직접접속방식(Direct Call)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분당 요금이 몇백원은 듭니다. 부담스럽죠.

그래서 무료국제전화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2차접속방식 이라고도 불리는데, 일단 국내의 통신회사 서버로 접속할때 국내통화료를 부과하고, ARS 안내멘트에 따라 외국으로 무료로 연결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들어 휴대폰으로 프랑스 유선전화로 전화할 경우라도 휴대폰의 국내통화료만 부과됩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요즘 잘 나가는 건 나래폰 http://www.narayphone.co.kr/ 입니다.
휴대폰으로 저희 집으로 전화를 건다고 한다면 다음의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먼저 휴대폰을 들고,
1600-0919 로 전화를 건 후,
안내멘트를 듣고,
+33-4-7803-5844 누르고,
#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휴대폰 요금이 다르겠지만, 자신의 휴대폰 국내 통화료가 10초에 18원이라면 그것만 지불하면 통화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는 일반전화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화를 받는지역(프랑스)에 따라서는 휴대폰으로 걸 수가 없습니다.
또한 요금은 안내멘트가 시작될 때부터 부과됩니다.
이 때 제가 받지 못해도 휴대폰 요금이 몇십초 분량이 부과됩니다만, 기다리는 시간동안 사용한 요금은 몇십원 수준입니다.

이제 옆집에 전화 걸듯이 저희에게 전화주세요.
대신에 프랑스와 시차를 고려하여 적절할 때 전화 주세요.

@ 프랑스는 한국 시간에 -8 하시면 됩니다. 한국이 오후 4시이면, 프랑스는 오전 8시입니다.
@ 16000919P33478035844# 을 단축번호로 저장하면 좀 더 걸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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