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윈도우에 설치하는 한글 TeX의 대세는 Korea Tex Society (이하 KTS)에서 제공하는 KC2008 일 것이다. KC2008은 ko.TeX 0.1.1을 이용하여 그 자체로 완성형인 TeX 시스템이며 TexLive 2008을 추가로 설치/통제할 수 있는 front-end 시스템이다.

하지만 나는 그 동안 계속 사용해 왔던 MiKTeX/WinEdt 조합이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번 윈도 7 으로 OS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또 한 번 MiKTeX 을 선택했다. 기존의 2.7이 아닌 새로운 2.8을..

수학 논문을 주로 쓰는 사람으로서, 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어만 작성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과거의 \usepackage{hfont}를 이용하여 작성한 TeX 문서를 컴파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MiKTeX 2.8 에서는 그 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 나로서는 기본적인 은광희 님의 HLaTeX 1.0.1 정도만 설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쉽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지금 내 컴퓨터에 MiKTeX 2.8/ko.TeX 0.1.0 를 설치했다. 구체적으로 MiKTeX 2.7 을 위한 ko.TeX 0.1.0 에서 Tex Directory Structure (이하 TDS) 를 뽑아내서 그것을 MiKTeX 2.8 Root 로 추가한 후에 폰트와 TeX 시스템 초기화를 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나와 같은 방법으로 설치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다음에 이런 상황을 또 맞이할 나를 위해, 메뉴얼을 올린다. 주의할 점은 ko.TeX 이 MiKTeX 과 완벽히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치가 된 후에도 특정한 상황에서는 컴파일이 안 될 수도 있고, 나 역시 그런 상황에서는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먼저 인지하고, 그런 후에 다음을 따라 오길 바란다.

  1. MiKTeX 2.8 을 설치한다.
  2. ko.TeX 0.1.0 for MiKTeX 2.7 (FAQ) 에서 추출한 ko.TeX 0.1.0 의 TDS 를 다운 받습니다.

    texmf-kotex_20091029.zip (47.3MB)

    이 파일들은 제가 직접 압축하였으나, 모든 저작권리는 ko.TeX 제작자인 KTS 에 있습니다.
  3. 임의의 위치에 압축을 풀고 readme.txt 에 따라 실행하세요.
    여기서 MiKTeX 설치 폴더는 %PROGRAMFILES%\MiKTeX 2.8 이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1. util 폴더에 있는 4개의 실행파일을 "%PROGRAMFILES%\MiKTeX 2.8\miktex\bin\" 에 복사한다.
    2. 시작 > MiKTeX 2.8 > Maintenance (Admin) > Settings (Admin) 을 실행한 후, Roots 탭에서 Add 를 눌러 texmf-kotex 을 추가 시킨다.
    3. 관리자 권한으로 _setup.cmd 를 실행한다.
      (혹은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창을 열어서 updmap --force 와 initexmf -u 그리고 texhash 를 각각 순서대로 실행한다.)

참고로 이 설치 메뉴얼에 관한 어떠한 질문도 받지 않습니다.


(2010년 12월 31일 추가)

MikTeX 2.9 가 나왔고, ko.TeX 설치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위의 방법을 따라 하기 전에 다음 링크를 먼저 확인하세요.

http://doeun.blogspot.com/2010/10/miktex-29-kot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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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7 출시를 즈음해서 윈도 7 프로페셔널 에디션 라이센스 2개를 학교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얼티밋 버전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비트락커와 가상하드 설치는 제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것도 감사하더군요.

제가 받은 라이센스 키는 각각 불어판 32bit 와 64bit 용 입니다만, 언어와 bit는 정품 인증 받을 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글판 32bit 2개를 넷북과 노트북에 각각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넷북에 설치를 해 봤는데, 확실히 XP 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Asus EeePC 900HA 이다보니 많이 보급된 스펙이라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잘 깔렸습니다. 반면 노트북의 경우에는 비디오 카드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정확히 잡지 못했습니다. 그냥 표준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도 많이 보급되지 않은 스펙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주받은 ATI Raedeon Xpress 200M 이라 따로 드라이버를 찾았는데 잘 찾아지지도 않더군요. http://game.amd.com 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비로서 에어로 효과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 카드의 경우에는 제품 홈페이지에 갔더니 다운받을 수 있게 되었더군요. 아무튼 설치시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는..

3일 정도 사용해 보니, 자세하고 기술적인 변화는 말할 능력은 안 되지만, 안정성은 괜찮은 것 같고, 속도는 XP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동영상 재생기의 경우에는 XP 에서는 반드시 곰플레이어를 깔았는데, 윈도 7에서는 Windows Media Player 12 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Divx 같은 것도 잘 재생되고, 보안 옵션에서 살짝 변경하면 자막도 나옵니다. 물론 검은바탕에 나오는 거라, VSFilter 라는 걸 설치했더니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군요. DXVA도 내부코덱으로 잘 재생되고.. 그래서 곰플레이어와 같은 외부 재생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오피스와의 궁합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고, 무선 인터넷 접속 설정 같은 건 XP와는 많이 변경되었으나,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프린터와 같은 주변기기를 잡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단점은 웹브라우저로 IE8을 탑재했다는 점이랄까.. 저의 경우에는 바로 ChromePlus 를 깔았습니다. 또한 라이브러리라는 아직 적응 안 되는 데이터 관리 개념이 윈도 7에 있는데.. 과거 자료를 그에 맞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를 해 볼 때,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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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체류증 갱신할 때가 다가왔다. 이미 작년에 받은 체류증은 지난 9월 27일로 만료되었으나,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지 못해서 갱신을 못 했다. 어제 드디어 필요한 서류 중 가장 중요한 CNRS 초정 서류 Convention d'accueil 를 받았기에 다음 주 월요일에 경시청에 갈 생각이다. 그 전에 필요한 서류를 하나씩 검토해 보려고 한다.

  과학자 체류증 갱신 서류

  • 만료기간이 유효한 여권 (+ 인적사항과 유효기간이 있는 페이지의 여권 사본)
  • 지난 체류증
  • 3개월 이내의 거주 증명서 (+사본) / ex. 집 계약서, 전기 고지서, 전화 고지서, 집세 영수증 등
  • 가족변동이 있을 경우: 출생증명서, 결혼 증명서 등등 (+사본)
  • 초청 서류 Convention d'accueil
  • 박사과정의 경우: 박사과정 증명서 (+사본) 그리고 고용 증명서 (+사본)
  • 최근 사진 3장
  • OMI 인지 (70유로)

과학자 배우자 체류증 갱신 서류

  • 만료기간이 유효한 여권 (+ 인적사항과 유효기간 그리고 비자 페이지의 여권 사본)
  • 3개월 이내의 거주 증명서 (+사본) / ex. 집 계약서, 전기 고지서, 전화 고지서, 집세 영수증 등
  • 가족 증명서 Livret de famille (+사본)
  • 배우자 참석
  • 초청 서류 Convention d'accueil 사본
  • 최근 사진 3장
  • OMI 인지 (70유로)

Rhône 지역 경시청 웹사이트 에서

인지 비용이 첫 해는 아내만 275유로, 작년에는 아내만 55유로 였는데, 올해는 각각 70유로씩이라니.. 드디어 사르코지가 돈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 듯..

나머지 서류들 중에서는 여권은 둘 다 유효기간이 충분하고, 초청서류도 받았으니 상관이 없는데, 가족 증명서가 없다. 가족 증명서를 번역해서 대사관에서 공증받아야 하는데, 어차피 순둥이 태어나면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제작년부터 사용한 결혼 증명서 Acte de mariage 를 제출할려고 한다. 이게 문제 될지 모르겠으나, 인생은 뭐 Ça dépend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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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asa 가 3.5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Picasa 홈페이지 한글 페이지에는 여전히 3.1 버전을 받게 되어 있으나, 영문 페이지로 들어가면 3.5를 받을 수 있다. (한글 윈도우에 깔아봤는데 한글이 다 이상하게 나오고 난리가 아니다. 정식버전 나올때까지 기다리길.. 참고로 넷북에는 영문 윈도우를 사용하는데 그곳에 깔았더니 별 문제는 없었다.)

암튼, 각설하고 3.5 의 핵심은 Name 태그와 Geo 태그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인데, 그에 따라 Picasaweb 에 올렸던 모든 공개된 사진을 import하여 Name Tag를 달았다. Picasa가 상당한 수준으로 사람 분류를 잘 해 주었으나, 그래도 세부적인 부분까지 분류하다 보니 꽤 시간이 필요했다.

Name 태그를 달고 나서 뭔가 재밌는게 없나 살펴 보다가 Print Contact Sheet 라는 메뉴를 발견했다. 원래는 사람별로 분류된 얼굴을 출력하는 것이겠지만, 이것을 변형해서 재밌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짜잔~

내 공개된 사진 중에서 내 얼굴이 나온 부분만을 잘라내어, 해상도가 어느 수준 이상이 되는 것만 자동으로 추려서 만든 것이다. 웃는 표정도 있고, 뚱한 표정도 있고.. 사진 배치나 이런 것도 무작위로 된 것 같은데.. 암튼 재밌다.

만드는 김에 아내 것도 만들었는데.. 이건 깜짝 선물로 A4에 출력해서 아내에게만 보여주도록 해야겠다.

@ 참고로 나의 picasaweb 앨범 주소는 http://picasaweb.google.com/ensua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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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007년 봄. KR 도메인을 처음으로 팔기 시작할 때, 시대 흐름에 따라 도메인 하나를 구입했었다.

combinatorics.kr

아무 생각없이 2번 더 연장해서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도메인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까 슬슬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다른 도메인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 보면,

  • 국제 도메인인 combinatorics.org 는 학술잡지 The Electronic Journal of Combinatoric 의 도메인이고,
  • 또 다른 국제 도메인인 combinatorics.net 은 학술잡지 Annals of Combinatorics 의 도메인이고,
  • 중국 도메인인 combinatorics.cn 는 중국 Nankai 대학의 Center for Combinatorics 홈페이지 도메인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 생각으로는 내가 학술잡지를 만들 능력도 안 되고, 아직 조합수학 센터 같은 것을 만들 위치도 안 되니, 그냥 조합수학을 한국어로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그것의 도메인으로 활용하는 게 적절할 듯 하기도 하다. 혹은 Korean Combinatorial Socity 같은 페이지를 만들고 국내 조합수학자들의 연락처와 최신 동향등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이런 거 할 시간이 나한테 있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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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9월에는 학회가 있어서 이탈리아 여행을 가지만, 그건 혼자 참석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아내와 같이 프랑스 루아르 계곡 (La vallée de la Loire)과 계곡 주변의 오래된 성들 (Les châteaux de la Loire)을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다.

루아르 계곡(프랑스어: Vallée de la Loire)는 “프랑스의 정원”과 “프랑스어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앙부아즈, 앙제, 블루아, 쉬농, 오를레앙, 소뮈르, 투르 등, 역사적인 마을에 위치한 수준 높은 건축학적 유산으로 유명하며, 특히 앙부아즈 성이나 빌랑드리 성, 슈농소 성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루아르 계곡의 풍경과 특히 풍부한 문화적 기념물은 르네상스 시대 이상의 예외성과 서유럽의 계몽 시대적인 사고와 디자인을 보여준다. 2000년 12월 2월 유네스코는 멘 강과 쉴리쉬르루아르 사이의 루아르 강 계곡 중심 일부를 세계유산으로 선정하였다.

- 위키피디아 [루아르 계곡]에서..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서 자동차를 빌려 여행하기로 했고, 지난 번 남부 프랑스 여행 때와 마찬가지로 성은-동주 부부와 함께 가기로 했다.

Loire 계곡 주변에 오래된 성들이 이번 여행의 핵심 여행지가 될 것이고, 다음의 성들이 유력한 후보지이다.

  1. Le Château royal d’Amboise
    http://www.chateau-amboise.com
  2. Le Château de Villandry
    http://www.chateauvillandry.com
  3. Le Château de Chenonceau
    http://www.chateau-de-chenonceau.fr
  4. Domaine national de Chambord
    http://www.chambord.org

다녀와서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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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zer Pflasterspektakel 는 오스트리아 Linz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Street Art Festival (국제 길거리 예술 축제) 입니다. 23회를 맞이한 Linzer Pflasterspektakel 2009 는 유럽뿐 만 아니라 전 세계 길거리 예술가들이 다 모였고, 한국에서도 두번째 달의 Bard 라는 아일랜드 음악을 하는 팀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http://www.pflasterspektakel.at

운이 좋게도 학회 연회에 참석을 위해 Linz로 구경 나간 7월 23일이 마침 축제 첫 날이라서, 행사에 참가한 모든 팀들의 퍼레이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회 마치고 Lyon으로 돌아오는 7월 25일에도 축제 마지막 날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Linz 현대 예술 박물관 / Lentos Kunstmuseum Linz

Hauptplatz (메인 광장)에 있는 조형물

축제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

또 다른 참가팀

역시 원색의 옷을 입은 참가팀

역시 긴 팔이 눈에 띄는데..

저 많은 타악기를 어떻게 날랐을까?

고딕 복고조 양식의 성 마리 성당 (Mariendom)

바스켓볼 맨. 농구공을 이용한 퍼포먼스.

카지노. 들어가서 한 판 할까 하는 충동이 왔었다.

스프레이 아티스트

Linz에 있는 Tram

Linz 대학으로 향하는 Tram 안에서 찍은 잔디.

축제 포스터

스핀맨. 외발 자전거 위에서 야구 방망이를 저글링 하고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 아내를 위한 오르골을 하나 샀다.

아일랜드 음악을 하는 Bard. 먼 타지에서 한국인의 공연을 듣게 되니 가슴이 떨리고 좋더라. 그 자리에서 CD도 구입.

한국에도 대학로를 중심으로 거리 공연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정확히 표현기는 어렵지만, 유럽의 그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축제를 보고 나니 유럽의 거리 문화에 대한 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한국에도 이와 같은 거리 공연과 축제가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고 파생되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Picasaweb 에 올려놨습니다.

http://picasaweb.google.com/ensual/L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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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FPSAC 2009 (Formal Power Series and Algebraic Combinatorics) 학회가 오스트리아 Linz 인근 Hagenberg 에 위치한 RISC 연구소에서 개최되었다.

나는 2002년 호주 Melbourne 에서 열린 FPSAC 2002 에 참석한 이후로 7년만에 다시금 참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학회에 김동수 교수님을 포함하여 제자 중에 현재까지 계속 수학계에 남았는 모든 박사가 참석하기 때문에 연구실 동문회 느낌이 나서 더 특별했다.

Lyon 공항 라운지에서 비행기 기다리면 사진 찰칵. 참고로 내가 탈 비행기는 아니다.

독일 Munich 공항 터미널 2를 경유하는 여정이었다. 탑승대기 시간이 4시간이 넘었기 때문에 공항 밖에 잠시 나와 청사를 찍어 보았다.

내가 타야 하는 건 LH3548 Linz 행 18시 50분 Lufthansa 비행기다.

Munich 공항 터미널 2에는 곳곳에 이런 시설이 비치되어 있다. 커피와 차 그리고 신문등이 모두 공짜이다.

청주 공항보다 더 작은 Linz 공항

학회장에서 제공해 준 숙소. 넓은 책상이 가장 맘에 들었다.

RISC 주변 건물. 오른쪽은 술집이고 왼쪽은 말안장, 말굽 같은 장비를 파는 곳이다. 사진 찍은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 했다.

오스트리아의 넓은 밀 밭. 비행기타고 오면서 보이던 갈색의 실체가 이것이었다.

학회 Reception

학회 발표 장소

학회 포스터 발표 장소

내 포스터

김동수 교수님과 KAIST 조합수학 연구실 동문

월요일 저녁

RISC 연구소 입구에서..

학회에서 제공하는 excursion (단체유람) 중 유리 박물관에서..

농업 박물관에 있던 농공장의 설계도

오스트리아의 과거 농업 수준을 알려주고 있다.

시계 박물관에서..

오스트리아의 푸른 하늘. 이 사진은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excursion 마지막에 제공된 저녁 식사 장소

학회 마지막 날 초청 강연자인 이애자 박사님의 발표 슬라이드

돌아오는 길에 Linz 공항에서..

Linz 공항 옥상에 전망대가 있는 줄 알았다면 나도 가보는 건데..

사실 이번 학회 참석하면서 우리 연구실 사람 말고도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2002년에 비교해 볼 때 국제 학회에 한국 사람들의 참여와 기여도가 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더 많은 사진은 Picasaweb 에 올려놨습니다.

http://picasaweb.google.com/ensual/FPSAC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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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Asus 에서 4세대 넷북으로 EeePC 1008HA 와 1101HA 를 출시를 했었다. 1008HA를 오스트리아 여행 갔다가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얇고 예쁜 디자인이 어떻게 가능한가?


암튼 그 매혹적인 모습에 반했었고, 무게도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900HA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화면이 10인치로 커져서 키보드가 커진 모습이 장점이었다. 한동안 이 모델 때문에 지름신이 내 안에 가득했다. 하지만 지름신을 내쫓을 수 있었던 건, 역시 커진 해상도에 비해 별 차이가 없는 해상도와 지금 가지고 있는 900HA와 별 차이 나지 않는 배터리 구동시간이었다.

하지만 EeePC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1101HA를 구경하고 또 한번 깜짝 놀랬다. 11.6인치의 화면에 1366x768의 완벽한 16:9의 와이드 모니터와 11시간의 엄청난 배터리 시간. 보는 순간 단번에 '이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용후기를 보고 절망했다. cpu와 그래픽카드가 좀 더 낮은 성능으로 변경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현재 900HA도 좋은 cpu와 그래픽카드가 아닌데 더 낮은 급이라니 실망이다. 물론 그것으로 배터리 시간은 더 늘어나지만 좀 아니지 싶었다. 더욱이 1008HA와 같은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장배터리도 아니었고 후면부는 생각보다 많이 두꺼웠고 무거웠다.

역시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고, 결국 나에게 정답은 지금 가지고 있는 EeePC 900HA 였다. 이 넷북이 아직까지는 나에게 더 어울리는 파트너인 것 같다. 비록 배터리가 사용한지 8개월만에 최대용량이 10% 줄었지만, 여전히 거뜬하게 3시간이 넘게 작동되고 있고 1.1kg의 가볍고 작은 매력을 가진 이 넷북을 당분간은 애정을 가지고 더 사용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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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중간에 Montserrat 를 여행을 하기로 계획 했었습니다. Montserrat 은 바르셀로나에서 약 50km 북서쪽에 위치한 '톱니 모양'의 뜻을 가진 산이고, 날카로운 봉우리 사이의 깊은 협곡에는 수도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 많은 관광객이 그 수도원을 보기 위해 Montserrat 를 방문합니다. 수도원에 가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광장에서 열차로 50분 가량 이동한 후, Cable Car 혹은 Funicular 를 이용해야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Aeri de Montserrat 역까지 이동을 해서 Cable Car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Montserrat 를 가는 기차와 Cable Car 그리고 수도원 내의 박물관 입장권까지 일괄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티켓이 있다.

R5 선을 타고 이동

Aeri de Montserrat 역

Montserrat 산으로 향한 Cable

Cable Car

Montserrat 산에서 보이는 풍경

Montserrat

눈이 쌓인 경치

Montserrat 수도원에서 Santa Cova 으로 출발하는 Funicular. 아쉽지만 이 시험 운행을 끝으로 운행되지 않아 탈 수가 없었다.

수도원 광장

Montserrat 수도원

Montserrat 수도원의 가로등

Montserrat 수도원에 있는 나무 인데 눈이 쌓여 있는니 멋진 크리스마스 나무 같아 보인다.

Montserrat 수도원 모형

Montserrat 수도원

Montserrat 수도원 내 성당

Montserrat 수도원 성당 내의 검은 성모 마리아 상

Montserrat 수도원 광장

우리가 방문했을 때 Montserrat 지역에 폭설이 내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수도원에서 산 정상으로 향하는 Sant Joan 케이블 열차와 산 뒤편 동굴로 이동하는 Santa Cova 케이블 열차가 눈 때문에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출발 할 때 이 케이블 열차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티켓을 구매했었는데, 결국 이 케이블 열차들을 이용하지 못해서 정상도 동굴도 못 가봤으니, 2명 합쳐서 15유로 쯤 손해를 본 듯..

또한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수도원의 소년 합창단이 1년에 한 번 있는 휴가의 마지막 날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매일 있는 합창단의 공연을 우리는 볼 수 없었습니다.

뒤늦게 드는 생각이 일정을 변경하여 하루만 늦게 왔었으면, 아마도 Funicular 도 운행했을 것이고,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매우 남았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Picasaweb 에 올려놨습니다.

http://picasaweb.google.com/ensual/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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